부국증권은 29일 자동차 부품 업체인 SJM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5400원으로 내놓았다.

부국 안종훈 연구원은 "작년에 일시 둔화됐던 직수출이 포드와 GM, 도요타 등 다양한 매출처를 기반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수입에 의존해오던 LNG 선박용 벨로우즈(배관 열팽창 흡수 장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올해는 급격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LNG선 시장 호황의 지속으로 LNG 선박용 벨로우즈는 SJM의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3%, 31.4% 증가한 972억원과 71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