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보유로 내렸다.

29일 다이와는 "현대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올 상반기 전망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며 섣부른 희망을 경계했다.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대비 거의 바닥 수준에 와 있지만 이익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는 편이 낫다고 지적.

다이와는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늘거나 품질이 개선될 경우 또는 국내 자동차 판매가 회복될 경우 투자의견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주가도 8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