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이 지난해 손실 규모를 정정했지만 실적 부진에 따른 급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9일 올리브나인은 270원(11.79%) 하락한 2020원으로 마감됐다.

올리브나인은 이날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63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108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부 결산자료 일부 항목의 오류를 발견,이를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나인은 이에 따라 지난해 경상손실 규모가 사업연도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