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 이기태 부회장 "기술 그 자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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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술총괄을 맡게 된 이기태 부회장이 '기술의 삼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부회장은 29일 오전 수원사업장의 사내 방송을 통해 "이건희 회장께서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영의 요체는 기술 혁신"이라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비전을 이끌기 위해 기술 그 자체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주 치아 치료를 위한 휴가를 마치고 이날부터 출근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이 부회장의 '출근 거부설'은 이날 출근과 취임 방송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앞으로 기술총괄 조직은 조금 더 멀리 있는 미래의 삼성전자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 기술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기술총괄은 앞으로 차세대 정보통신인 4G(세대) 기술 상용화와 반도체 차세대 기술 등 IT(정보기술)업계의 흐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메가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이 부회장뿐만 아니라 제조·설계기술에 상당한 역량을 갖고 있는 김재욱 사장까지 기술총괄 조직에 합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술총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이 부회장은 29일 오전 수원사업장의 사내 방송을 통해 "이건희 회장께서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영의 요체는 기술 혁신"이라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비전을 이끌기 위해 기술 그 자체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주 치아 치료를 위한 휴가를 마치고 이날부터 출근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이 부회장의 '출근 거부설'은 이날 출근과 취임 방송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앞으로 기술총괄 조직은 조금 더 멀리 있는 미래의 삼성전자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 기술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기술총괄은 앞으로 차세대 정보통신인 4G(세대) 기술 상용화와 반도체 차세대 기술 등 IT(정보기술)업계의 흐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메가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이 부회장뿐만 아니라 제조·설계기술에 상당한 역량을 갖고 있는 김재욱 사장까지 기술총괄 조직에 합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술총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