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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부품주 줄줄이 新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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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시장이 맥을 못추면서 관련 부품주들이 줄줄이 신저가까지 밀려나고 있다.

    29일 LG마이크론 파이컴 파인디앤씨 휘닉스피디이 등 LCD·PDP 부품 관련주들은 대거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디스플레이 부품주 가운데 대장주격인 LG마이크론의 경우 주요 납품처인 LG전자의 PDP사업 부진으로 올 들어 연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3만원 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날도 3만50원까지 밀려났으나 장 마감 직전 3만450원을 회복,3만원 선을 지켰다.

    LG마이크론이 3만원까지 떨어진 것은 2003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지난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휘닉스피디이도 이날 신저가인 3025원으로 마감하며 지난 주말의 신저가(3095원)를 경신했다.

    파이컴과 파인디앤씨도 이날 4265원까지 밀려나며 나란히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에 앞서 에스에프아이 미래컴퍼니 등도 지난 8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상반기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약한 데다 삼성SDI LG전자 LG필립스LCD 등 주요 납품처의 실적 악화로 당분간 부품주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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