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의 펀드 판매 잔액은 17조1520억원(2006년 11월 말 기준)으로 증권사 중 가장 많다.

판매액은 지난 한햇동안 1조원 넘게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의 니즈(needs)를 신속히 파악하고 저평가된 시장을 발굴해 최고의 상품을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는 판매 전략을 충실히 실천한 결과이다.

회사측은 "하나금융 그룹의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상품리서치 능력과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로 펀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랜 기간 자산운용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도 펀드 시장 팽창기를 맞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축된 선진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한FC 웰스리더' 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자산 배분을 찾아내고 가장 적합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펀드 판매 후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이 목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