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며 프랜차이즈 본부의 핵심인 수퍼바이저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이병억,www.ikfa.or.kr)가 주최하고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원장 장재남,www.ifis.co.kr)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수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은 프랜차이즈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게 되며,교과목은 국내 최고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구환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이사는 "그동안 수퍼바이저에 대한 교육이 각 가맹본부별로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다 보니,이론적인 부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오로지 개개인의 경험을 전수하는 경향이 많았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퍼바이저를 육성할 필요성이 높아져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재남 원장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퍼바이저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수별로 특색 있는 교육이 진행될 것이며 참가자들 간의 인적 네크워크를 통해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은 프랜차이즈 베이직,수퍼바이징 베이직,수퍼바이징 스킬,전략과 스킬 등의 단계로 구성되며 기초,실무,이론 등을 모듈화한 게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베이직은 프랜차이징의 개념과 특징,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기능,역할,성공사례 등을 통해 기본적인 프랜차이즈의 개념을 익히게 된다.

수퍼바이징 베이직은 가맹점과의 효율적 관계 구축,수퍼바이징의 개념과 중요성,수퍼바이저의 역할과 자질,교육,관리 등에 대해 강의가 이뤄진다.

수퍼바이징 스킬은 매장오픈과 지원,가맹점 관리,메뉴 및 상품관리,물류 및 재고관리,점포마케팅,접객서비스,부진점 활성화,매출분석,마케팅 전략 등을 알아보고,전략과 스킬은 프랜차이즈 관련 법률 및 세무,POS의 활용,상담과 협상스킬,비즈니스 에티켓과 이미지 관리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수료자에겐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동문회 구성을 통해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의는 3월6일부터 5월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9시이며,장소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02)2233-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