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적자 속 주당 500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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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이 2년 연속 영업적자 가운데도 현금 배당에 나서 주목된다.
유니온스틸은 30일 일반 주주에게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 주가 대비 시가배당률은 2.1%이다.
최대주주인 동국제강에는 250원을 배당키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32억원에 달한다.
유니온스틸은 지난해 1조9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25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순이익은 9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유니온스틸은 2005년회계연도에도 영업적자였으나 배당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 주주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배당금은 많지 않지만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옛 연합철강 시절 2대주주와 오랜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주주중시 경영에 관심이 커진 결과로 보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유니온스틸은 30일 일반 주주에게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 주가 대비 시가배당률은 2.1%이다.
최대주주인 동국제강에는 250원을 배당키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32억원에 달한다.
유니온스틸은 지난해 1조9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25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순이익은 9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유니온스틸은 2005년회계연도에도 영업적자였으나 배당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 주주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배당금은 많지 않지만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옛 연합철강 시절 2대주주와 오랜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주주중시 경영에 관심이 커진 결과로 보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