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작년 영업익 6288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건설이 지난해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2006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7291억원,경상이익 6431억원,영업이익 6288억원,순이익 43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9%,1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5.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0.97%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05년 말 130%에서 작년 말 현재 119%로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말 현재 수주 잔액은 21조3300억원으로 작년 매출 기준으로 4년 정도의 안정적인 공사 물량도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수익 사업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올해도 수주 9조8000억원에 매출 6조2870억원을 달성해 업계 수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대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대손상각 영향으로 경상이익은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며 "금호아시아나의 경영권 인수 이후 대우건설 특유의 공격적인 영업이 살아나고 있고 공사손실충당금도 1400억원대로 충분히 쌓아두고 있어 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해영·서욱진 기자 bono@hankyung.com
대우건설은 2006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7291억원,경상이익 6431억원,영업이익 6288억원,순이익 43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9%,1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5.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0.97%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05년 말 130%에서 작년 말 현재 119%로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말 현재 수주 잔액은 21조3300억원으로 작년 매출 기준으로 4년 정도의 안정적인 공사 물량도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수익 사업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올해도 수주 9조8000억원에 매출 6조2870억원을 달성해 업계 수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대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대손상각 영향으로 경상이익은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며 "금호아시아나의 경영권 인수 이후 대우건설 특유의 공격적인 영업이 살아나고 있고 공사손실충당금도 1400억원대로 충분히 쌓아두고 있어 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해영·서욱진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