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44억9300만원으로 전년대비 34.3%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2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7%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29억4900만원으로 2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서 고가제품의 매출비중이 증대해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공정위 과징금 비용의 반영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050원(시가배당율 0.8%)과 우선주 1주당 1100원(시가배당율 2.2%)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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