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이 가장 높은 기온대는 영하 5도 이상 0도 미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롯데백화점이 기온대별로 작년 한해동안 본점 일평균 매출액을 산출한 결과,

'영하 5도 이상-0도 미만'인 날의 평균매출이 42억3천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5도 이상-10도 미만'인 경우의 일평균 매출이 40억7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은 일평균 매출이 29억5천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20도 이상 25도 미만'인 날도 32억8천만원에 그쳤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추운 날에는 다른 계절상품보다 가격이 비싼 월동관련 상품을 쇼핑하러 온 고객이 많아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