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나란히 약세..실적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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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나란히 약세..실적 먹구름
어두운 실적 전망이 나온 증권주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증권 주가는 1.2% 떨어지고 있다. 사흘째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소폭 밀리고 있고,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도 1~2% 빠지고 있다.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밝힌 대신증권만이 홀로 강세(+1.8%)를 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30일 "간접투자 자금 유입과 증권업 선진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해 중기적으로 업종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실적과 수익구조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규제완화 등에 따른 기대치는 커지고 있지만 시장 내부의 현실은 이를 충족시키기에 미흡한 상황이어서 전고점 돌파를 위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CJ투자증권도 최근 “주요 증권사들의 회계기준 3분기 순이익이 판관비 증가와 영업외이익 감소로 전분기에 비해 15.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성증권 주가는 1.2% 떨어지고 있다. 사흘째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소폭 밀리고 있고,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도 1~2% 빠지고 있다.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밝힌 대신증권만이 홀로 강세(+1.8%)를 보이고 있다.
교보증권은 30일 "간접투자 자금 유입과 증권업 선진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해 중기적으로 업종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실적과 수익구조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규제완화 등에 따른 기대치는 커지고 있지만 시장 내부의 현실은 이를 충족시키기에 미흡한 상황이어서 전고점 돌파를 위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CJ투자증권도 최근 “주요 증권사들의 회계기준 3분기 순이익이 판관비 증가와 영업외이익 감소로 전분기에 비해 15.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