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시장] 미래에셋증권 … 235개사 3100여명 유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에 가장 발빠르게 다가서고 있는 증권사 중 한 곳이다.
지난 2005년 12월에 열린 퇴직연금시장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도 초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은 퇴직연금제 도입에 신중한 편이다.
인사 및 복지 정책과 맞물려 있는 시스템의 변화를 먼저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도입 1년 전부터 전담팀을 만들고 인력 및 조직을 갖춰나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입 규모는 235개사,총 3100여 명에 달한다.
자산관리 계약 기준 가입금액은 148억원선으로 업계 선두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이 본질적으로 금융자산의 운용이 핵심이라는 점에 착안, 자산운용능력 자산운용컨설팅능력 교육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증권사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관계사의 펀드상품 30여개와 타 운용사의 펀드 등 50개에 가까운 펀드 및 정기예금 상품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상품 라인 업을 잘 조합해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제공한다.
보통 고객에게 2∼3개의 상품에 나눠 가입한다.
퇴직연금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퇴직연금은 장기 적립식펀드'라는 개념을 근로자에게 알려 실질적인 근로자 퇴직자산 증대의 수단으로 접근하고 있다.
'LOVE AGE'라는 공익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의 노후 대비에 대한 시장의 경각심도 일깨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인력이 증권업계에서 최대인 30명에 달한다.
각 사업부별로 대표제를 두고 있으나 퇴직연금본부는 대표이사가 직접 관할한다.
그만큼 시장의 중요성이 큰 데다 향후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퇴직연금 관련 교육제도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근로자 교육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말 44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유일하게 온라인교육시스템을 선보였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스쿨'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현재 9기까지 수료한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본격적인 퇴직연금 도입이 이뤄진 공기업 중 한국조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석탄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도 정부투자기관 및 그 산하기관은 물론 중·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환 퇴직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시장을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2010년 시장이 만개하면 증권업계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지난 2005년 12월에 열린 퇴직연금시장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도 초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은 퇴직연금제 도입에 신중한 편이다.
인사 및 복지 정책과 맞물려 있는 시스템의 변화를 먼저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도입 1년 전부터 전담팀을 만들고 인력 및 조직을 갖춰나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입 규모는 235개사,총 3100여 명에 달한다.
자산관리 계약 기준 가입금액은 148억원선으로 업계 선두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이 본질적으로 금융자산의 운용이 핵심이라는 점에 착안, 자산운용능력 자산운용컨설팅능력 교육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증권사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관계사의 펀드상품 30여개와 타 운용사의 펀드 등 50개에 가까운 펀드 및 정기예금 상품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상품 라인 업을 잘 조합해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제공한다.
보통 고객에게 2∼3개의 상품에 나눠 가입한다.
퇴직연금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퇴직연금은 장기 적립식펀드'라는 개념을 근로자에게 알려 실질적인 근로자 퇴직자산 증대의 수단으로 접근하고 있다.
'LOVE AGE'라는 공익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의 노후 대비에 대한 시장의 경각심도 일깨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인력이 증권업계에서 최대인 30명에 달한다.
각 사업부별로 대표제를 두고 있으나 퇴직연금본부는 대표이사가 직접 관할한다.
그만큼 시장의 중요성이 큰 데다 향후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퇴직연금 관련 교육제도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근로자 교육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말 44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유일하게 온라인교육시스템을 선보였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스쿨'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현재 9기까지 수료한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본격적인 퇴직연금 도입이 이뤄진 공기업 중 한국조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석탄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도 정부투자기관 및 그 산하기관은 물론 중·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환 퇴직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시장을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2010년 시장이 만개하면 증권업계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