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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리맨의 ★ 임원] 동국제강그룹 ‥ 창조ㆍ책임ㆍ나눔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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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哲人,Wise People).'

    동국제강그룹이 임원들에게 요구하는 덕목이다.

    동국제강그룹이 원하는 철인은 인간 중심의 경영 철학과 전통을 갖추고 역동적으로 지식을 추구하는 인재.구체적으로는 개인 차원에서는 학습하는 창조인,조직에서는 책임있는 전문가,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인,세계로 도전하는 미래인이다.

    올해 동국제강그룹은 그 어느 해보다 임원들에게 철인의 덕목을 요구하고 있다.

    막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 현안을 선두에서 지휘할 사람들이 바로 임원이기 때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경영혁신 시스템을 정착하는 것에서부터 △브라질 세아라스틸 건설 △당진 신규 후판 공장 건설 △냉연 및 표면처리 사업 고도화 추진 △물류부문의 변화와 혁신 추구 △기계 및 정보기술(IT) 부문의 사업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최근 그룹 경영전략세미나에서 "최고가 아닌 독창성으로 경쟁해야 한다.

    리더인 임원들은 창조적 일을 만들어 내고 아이디어를 제공해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임원의 분발을 촉구했다.

    동국제강그룹이 임원 교육을 올해부터 대폭 강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동안 동국제강은 몇몇 철강업체와 공동으로 '철강 e-MBA 과정'이라는 임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철강 e-MBA 과정은 회계,재무,적대적 M&A(인수합병) 대응 방안,기업 윤리,투자의사결정 등의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교육받은 프로그램.

    동국제강그룹은 올해부터 신규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 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외부 위탁교육 기관을 통해 진행되는 최고경영자 과정은 경영 기본 과정,기업 환경알기,핵심 전략 과정,인간과 삶의 이해 등 크게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영 기본 과정은 원가관리 재무관리 인적자원관리 등을 다룬다.

    기업 환경 알기는 세계는 물론 동아시아의 경제 구조 변화 등 기업을 둘러싼 경제적 사회적 변화 트렌드를 임원들에게 교육한다.

    핵심전략과정은 지식경영 리더십 경영혁신 등 임원이 경영 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강의한다.

    끝으로 인간과 삶의 이해는 문화 정치 사회 인문 등 다방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룹 관계자는 "기존 철강 e-MBA 과정이 실무형 임원에 적합한 교육 내용이 주를 이뤘다면 최고 경영자 과정은 실무는 물론 경영자 마인드와 의사결정 능력을 제고시키는 내용이 첨가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외부 위탁 형태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 과정은 임원들의 네트워크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제강그룹은 또 그룹 연수원을 통해 상시로 임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임원의 소양,무엇보다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를 높여 회사 내 리더로서의 임원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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