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빅뉴스(www.bignews.co.kr)가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기반의 참여형 미디어 서비스에 나선다.

빅뉴스를 운영하는 미디어빅뉴스는 31일 한국형 UCC 모델을 개발해 1일부터 '웹2.0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빅뉴스의 솔루션과 콘텐츠를 보강해 새 UCC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빅뉴스는 네티즌의 UCC 콘텐츠를 수용하기 위해 사이트 메뉴에 △빅뉴스 UCC △UCC 블로그 △UCC 웹진을 신설했다.

국정 아젠다·오피니언·국민기자 등의 메뉴에도 UCC 컨셉트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빅뉴스 UCC에는 동영상·포토·디카에세이·기사제보·국민제안·자유토론방·국민고발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제안도 할 수 있다.

2월12일부터는 '2012 국정 아젠다-위대한 대한민국 이야기'라는 온라인 국민 대토론회를 연다.

올해 100대 국정 아젠다를 설정해 국민과의 토론을 통해 국가 발전 정책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병윤 미디어빅뉴스 이사회 회장은 "네티즌의 참여와 국민 합의에 바탕을 둔 국정 과제를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자율과 개방이라는 웹2.0 흐름에 맞춰 인터넷 언론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