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 가동률이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2%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1%포인트 올랐으나 정상 가동 수준(8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업 유형 및 규모별로는 일반 제조업(70.5%)보다 이노·벤처 제조업(75.8%) 소기업(69.1%)보다는 중기업(75.7%)이 상대적으로 가동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섬유(69.6%) 고무 및 플라스틱(67.1%) 가죽·가방·신발(65.8%) 비금속 광물(68.9%)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65.6%) 등이 전달보다 하락,60%대의 낮은 가동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