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1599억원 모금 ... 대기업 기부 5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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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체감온도가 끝내 100도(목표액 대비 모금액 비율)를 넘어서지 못했다. 연말마다 온도탑이 설치된 이후 목표액 달성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두 달간 진행해 온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목표액보다 15억원이 모자란 1599억원(목표액 대비 99.1%)을 모금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나마 모금액의 절대 비중이 기업들의 기부로 채워졌다. 삼성,현대차,LG,SK 등 주요 대기업의 모금액은 총 910억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56.9%에 달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그나마 목표액에 근접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30일 현대중공업에서 30억원이라는 거액을 선뜻 기부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한사랑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두 달간 진행해 온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목표액보다 15억원이 모자란 1599억원(목표액 대비 99.1%)을 모금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나마 모금액의 절대 비중이 기업들의 기부로 채워졌다. 삼성,현대차,LG,SK 등 주요 대기업의 모금액은 총 910억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56.9%에 달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그나마 목표액에 근접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30일 현대중공업에서 30억원이라는 거액을 선뜻 기부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한사랑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