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동차 생산, 아시아 > 北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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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동차 생산, 아시아 > 北美
아시아 지역이 북미를 제치고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의 해외 최대 생산 기지로 부상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완성차 12개 사의 2006년 아시아 지역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427만대에 달해 3% 줄어든 북미(392만대)보다 많아졌다.
아시아 지역 생산량에는 중국 동남아 대만 인도 파키스탄 현지 공장이 포함되며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것이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 생산 대수는 2000년에 비해 2.5배 늘어났으나 북미는 같은 기간 중 30% 증가에 그쳤다.
업체별로 보면 지난해 태국에서 세계 전략 차종 'IMV' 생산에 들어간 도요타자동차가 전년 대비 20% 늘어난 145만대를 아시아에서 생산했다.
혼다자동차는 중국 내 생산 급증에 힘입어 아시아지역 생산이 18% 늘어났다.
이에 비해 북미 지역은 대형차 판매 부진과 닛산자동차 감산 등의 영향으로 1980년대 중반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아시아 각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현지 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 제조돼 앞으로 생산량이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향후 일본 메이커들의 해외 생산 거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완성차 12개 사의 2006년 아시아 지역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427만대에 달해 3% 줄어든 북미(392만대)보다 많아졌다.
아시아 지역 생산량에는 중국 동남아 대만 인도 파키스탄 현지 공장이 포함되며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것이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 생산 대수는 2000년에 비해 2.5배 늘어났으나 북미는 같은 기간 중 30% 증가에 그쳤다.
업체별로 보면 지난해 태국에서 세계 전략 차종 'IMV' 생산에 들어간 도요타자동차가 전년 대비 20% 늘어난 145만대를 아시아에서 생산했다.
혼다자동차는 중국 내 생산 급증에 힘입어 아시아지역 생산이 18% 늘어났다.
이에 비해 북미 지역은 대형차 판매 부진과 닛산자동차 감산 등의 영향으로 1980년대 중반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아시아 각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현지 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 제조돼 앞으로 생산량이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향후 일본 메이커들의 해외 생산 거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