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이달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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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이 2월부터 개성공단에 건립 중인 아파트형 공장의 임대·분양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영세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투자 비용으로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께 완공 예정인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의 첫 입주자를 2월 중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시범단지 옆에 건립되는 아파트형 공장은 산단공이 토지공사로부터 부지를 사들여 건립,임대·분양하는 것으로 연면적 8020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그는 "입주자 모집공고 후 섬유 봉제 의류 업종을 중심으로 3월 중에 35~4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 경쟁률이 1.5 대 1 정도 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주 업체를 뽑을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올해 중 이천·장호원산업단지(1만8000평) 등 수도권에 4~5개의 미니 산업단지를 조성,중소기업들의 공장 입지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단공은 이와 관련,3~4곳의 지방자치단체와 부지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이에 따라 영세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투자 비용으로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께 완공 예정인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의 첫 입주자를 2월 중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시범단지 옆에 건립되는 아파트형 공장은 산단공이 토지공사로부터 부지를 사들여 건립,임대·분양하는 것으로 연면적 8020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그는 "입주자 모집공고 후 섬유 봉제 의류 업종을 중심으로 3월 중에 35~4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 경쟁률이 1.5 대 1 정도 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주 업체를 뽑을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올해 중 이천·장호원산업단지(1만8000평) 등 수도권에 4~5개의 미니 산업단지를 조성,중소기업들의 공장 입지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단공은 이와 관련,3~4곳의 지방자치단체와 부지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