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채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최근 회사채 시장의 위축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2년 77조5000억원에 달했던 회사채 발행 규모가 매년 줄어들어 작년에는 40조9000억원으로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과 2005년을 비교해보면 대기업은 32.7%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은 8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