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발표 이후 급락을 면치 못하던 팝콘필름이 닷새 만에 반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1일 오전 9시39분 현재 팝콘필름은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전일 대비 120원(14.81%) 오른 9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팝콘필름은 지난달 30일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이틀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69.8%에 달한데다 경상손실 규모도 2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관리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