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주들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만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12분 하나로텔레콤은 전일대비 1.22%(90원) 내려간 73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로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통신업체들은 돌아가면서 주가가 빠지며 조정을 거쳤다. 그러나 그 동안 주가가 다소 높았던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들어 주가가 조정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한 “다른 통신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은 다 나왔는데, 하나로텔레콤만 아직 나오지 않아 투자자들이 미리 이익을 실현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하나로텔레콤에만 적용되는 별다른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