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공부방을 늘리는 등 육아 지원에 적극 나섰다. KT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KT 공부방'을 51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KT공부방은 지난해 말 11곳에서 문을 열었으며 올해 40곳이 추가된다.

KT는 또 직원 자녀 1명당 2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는 20만원,둘째는 50만원,셋째 이후는 1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고 각종 복지 혜택도 다자녀 직원에게 우선 순위를 주기로 했다. 분당 본사 및 지사,고양지사,목동지사 등 4곳에서 운영하는 직장보육시설도 연내에 부산 등 2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