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 이달말 금리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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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년 10~12월(2006회계연도 3분기) 중 실질 경제성장률이 3%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이달 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민간 연구기관 14곳의 경제실적 예측치를 종합한 결과,그동안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감소하던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10~12월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고 1일 보도했다.
직전 분기인 7~9월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0.8%에 그친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세일 뿐 아니라 1%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작년 7~9월 중 민간소비는 0.9% 감소한 반면 10~12월 중엔 0.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오는 20~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작년 10~12월 경제실적은 일본은행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판단 근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 10~12월 경제실적 속보치는 오는 15일 내각부가 발표한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선 민간소비 회복이 더디다는 이유로 단기 금리를 동결했었다.
일본은 작년 7월 '제로(0) 금리'에서 탈피한 뒤 현재까지 단기금리를 0.25%로 유지하고 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이달 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민간 연구기관 14곳의 경제실적 예측치를 종합한 결과,그동안 경기호조에도 불구하고 감소하던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10~12월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고 1일 보도했다.
직전 분기인 7~9월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0.8%에 그친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세일 뿐 아니라 1%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작년 7~9월 중 민간소비는 0.9% 감소한 반면 10~12월 중엔 0.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오는 20~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작년 10~12월 경제실적은 일본은행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판단 근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 10~12월 경제실적 속보치는 오는 15일 내각부가 발표한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선 민간소비 회복이 더디다는 이유로 단기 금리를 동결했었다.
일본은 작년 7월 '제로(0) 금리'에서 탈피한 뒤 현재까지 단기금리를 0.25%로 유지하고 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