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138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22.67포인트(1.67%) 오른 1382.9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속에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다.

중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 일본 증시가 오른데다 15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만 소폭 내렸을 뿐 전 업종이 올랐다.

은행업종이 3.45% 상승했으며 보험 철강금속 의료정밀 업종도 2%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하이닉스는 이틀째 내렸다.

포스코는 철강업계내 인수합병(M&A) 분위기가 고조되며 3.3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한지주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현대차 등 대부분 시가총액상위종목이 올랐다.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은 보험료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3~4%씩 올랐다.

해운주는 운임 상승 기대감으로 올랐으나 대한항공은 중국노선 할인 경쟁 우려로 하락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가격이 반영된 주연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