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7차협상이 코앞인데… FTA 분과장 또 2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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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을 앞두고 한국 협상단의 노동 전자상거래 등 2명의 분과장이 교체된다.
3월 말 시한을 앞두고 협상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분과장이 바뀌어 차질이 우려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한·미 FTA 17개 분과 중 전자상거래분과의 정동희 분과장(산업자원부 디지털전략팀장)과 원산지·통관분과의 김종범 분과장(전 외교통상부 FTA상품교섭과장)이 7차 협상부터 교체된다.
정 분과장은 청와대 파견이 결정됐으며 후임은 미정이다.
김종범 분과장(계약직)은 계약기간이 끝나 학계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산지분과장은 김경한 전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조사분석팀장이 맡는다.
또 노동분과의 이명로 분과장(전 노동부 국제협상팀장)은 지난달 31일자로 노사정위원회 파견이 결정됐다.
다만 후임인 송홍석 전 노동부 퇴직급여보장팀장(현 국제협상팀장)과 함께 7차 협상에 임한다.
정부 관계자는 "노동이나 전자상거래분과는 모두 공동분과장으로 다른 한 명의 분과장은 자리를 지키는 데다 새로운 원산지분과장인 김경한 과장은 1차 협상부터 협상에 관여해와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섬유와 무역구제,기술장벽(TBT)분과장 및 자동차 작업반장을 교체했으며 9월 3차 협상을 앞두고도 위생검역(SPS),무역구제,지적재산권분과장을 바꾼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오는 24일자로 해외공관 발령이 났던 이건태 외교부 지역통상국장(지적재산권분과장),박석범 국제경제국장(노동 및 환경분과장),김해용 지역통상국 심의관(자동차작업반장) 등 협상단 인원의 해외발령 시점을 3월 말로 연기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3월 말 시한을 앞두고 협상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분과장이 바뀌어 차질이 우려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한·미 FTA 17개 분과 중 전자상거래분과의 정동희 분과장(산업자원부 디지털전략팀장)과 원산지·통관분과의 김종범 분과장(전 외교통상부 FTA상품교섭과장)이 7차 협상부터 교체된다.
정 분과장은 청와대 파견이 결정됐으며 후임은 미정이다.
김종범 분과장(계약직)은 계약기간이 끝나 학계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산지분과장은 김경한 전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조사분석팀장이 맡는다.
또 노동분과의 이명로 분과장(전 노동부 국제협상팀장)은 지난달 31일자로 노사정위원회 파견이 결정됐다.
다만 후임인 송홍석 전 노동부 퇴직급여보장팀장(현 국제협상팀장)과 함께 7차 협상에 임한다.
정부 관계자는 "노동이나 전자상거래분과는 모두 공동분과장으로 다른 한 명의 분과장은 자리를 지키는 데다 새로운 원산지분과장인 김경한 과장은 1차 협상부터 협상에 관여해와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섬유와 무역구제,기술장벽(TBT)분과장 및 자동차 작업반장을 교체했으며 9월 3차 협상을 앞두고도 위생검역(SPS),무역구제,지적재산권분과장을 바꾼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오는 24일자로 해외공관 발령이 났던 이건태 외교부 지역통상국장(지적재산권분과장),박석범 국제경제국장(노동 및 환경분과장),김해용 지역통상국 심의관(자동차작업반장) 등 협상단 인원의 해외발령 시점을 3월 말로 연기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