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의 15% 정도가 순환기질환이나 소음성 난청 등의 질환을 갖고 있거나 질환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25만4577개 사업장의 근로자 257만2105명을 대상으로 2005년 실시된 건강진단 내용을 분석한 결과,전체의 15.2%에 달하는 39만2075명이 이상소견 판정을 받았다.

요관찰 대상자가 25만7796명(65.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질병 유소견자 13만1899명(33.6%),직업병 유소견자 2380명(0.6%) 등이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