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밀집지역인 알 사드리야 야외 시장에서 자살 폭탄차량 테러가 발생해 최소 130여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다쳤다.

수니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테러는 미군이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한 뒤 발생한 최악의 테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라크 경찰 등이 폭탄 테러로 폐허가 된 건물 사이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바그다드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