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동부화재의 비용경쟁력이 뛰어나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아직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동부화재는 비용경쟁력이 높아 2위권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정상화될 경우, 동부화재의 수익성은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대증권은 지난 분기 동부화재의 투자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좋게 나와 수정순이익이 예상보다 21.6% 증가한 41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철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의 올해 보험영업 적자폭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며 최근 금리상승 추세를 고려해 이 회사의 수익예상치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수’ 투자의견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