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화우테크는 전주말 대비 1240원(14.90%) 오른 9560원을 기록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경신.

이 회사의 주가는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LED 조명 제품 '루미시트 램프(LumiSheet Lamp)'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중순 이후 꾸준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월22일부터 29일까지 6일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3150원이던 주가가 7250원으로 두배 이상 치솟으면서, 한때 이상급등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화우테크는 올해부터 '루미시트 램프'의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4억원과 5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년 매출은 443억원과 97억원으로 예상.

지난 200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153억원, 1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