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두산산업개발을 매수 추천했다.

5일 골드만은 "두산산업개발의 구조조정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6조원이 넘는 수주잔고와 함께 올해 이익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당순익(EPS)이 전년 대비 무려 306%나 늘어날 것으로 추정. 내년 EPS 증가율은 25%로 점쳤다.

상반기 국내 건설업종 전반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나 구조조정 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두산산업개발의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1분기 실적이 강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재확인시켜줄 전망이며 대선이 다가오면서 우호적인 건설정책의 등장 역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