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시장, 한국엔 블루오션" ‥ 필립 도페 카타르금융센터 규제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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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카타르의 협력과 교류는 이제 기존의 에너지와 건설 등을 넘어 금융과 교육,IT 등의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필립 도페 카타르금융센터(QFC) 규제위원회 대표(사진)는 "카타르는 글로벌시장과 통합 가능한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경제 및 사회개혁을 추진한 결과 중동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카타르는 S&P 국가신용등급 A+,세계경제포럼(WEF) 아랍권 국가경쟁력 순위 1위,유엔의 해외직접투자 잠재력순위 전 세계 7위 등의 객관적 평가에서도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카타르 경제포럼' 참석차 방한한 도페 대표는 카타르 정부가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금융규제시스템 도입을 위해 영입한 외부 전문가다.
뉴질랜드 국적인 그는 홍콩과 영국 런던,미국 워싱턴 등의 민간 금융회사와 정부기구에서 금융규제관련 업무를 맡았고 얼마 전까지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설립 및 운영에도 관여했다.
도페 대표는 "향후 5년간 1300억달러 이상의 예산이 각종 제조업과 교육·관광인프라 개발을 위해 투자될 예정으로 이 같은 투자는 카타르 금융시장 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급성장하는 카타르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만들어진 QFC는 지역 금융허브로서 손색없는 법률 및 규제환경을 구축했다"며 "카타르가 중동 금융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2005년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수요가 많았던 나라로 금융발전 잠재력이 그 어느 곳보다 큽니다.
기존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감안할 때 한국 금융회사들은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부인이 한국인이라 그런지 그는 한국에 올 때마다 마냥 즐겁고 기대감에 부푼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필립 도페 카타르금융센터(QFC) 규제위원회 대표(사진)는 "카타르는 글로벌시장과 통합 가능한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경제 및 사회개혁을 추진한 결과 중동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카타르는 S&P 국가신용등급 A+,세계경제포럼(WEF) 아랍권 국가경쟁력 순위 1위,유엔의 해외직접투자 잠재력순위 전 세계 7위 등의 객관적 평가에서도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카타르 경제포럼' 참석차 방한한 도페 대표는 카타르 정부가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금융규제시스템 도입을 위해 영입한 외부 전문가다.
뉴질랜드 국적인 그는 홍콩과 영국 런던,미국 워싱턴 등의 민간 금융회사와 정부기구에서 금융규제관련 업무를 맡았고 얼마 전까지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설립 및 운영에도 관여했다.
도페 대표는 "향후 5년간 1300억달러 이상의 예산이 각종 제조업과 교육·관광인프라 개발을 위해 투자될 예정으로 이 같은 투자는 카타르 금융시장 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급성장하는 카타르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만들어진 QFC는 지역 금융허브로서 손색없는 법률 및 규제환경을 구축했다"며 "카타르가 중동 금융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2005년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수요가 많았던 나라로 금융발전 잠재력이 그 어느 곳보다 큽니다.
기존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감안할 때 한국 금융회사들은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부인이 한국인이라 그런지 그는 한국에 올 때마다 마냥 즐겁고 기대감에 부푼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