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사진)이 대표이사부터 말단 사원까지 참여하는 '매칭 기프트' 방식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매칭 기프트란 임직원이 기부금을 내면 법인이 그에 상당하는(주로 1 대 1) 기부금을 덧붙여 비영리단체에 증여하는 제도다.

서경배 대표는 2004년부터 매년 1억원의 사재를 유니세프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1억5000만원을 내놓을 예정.아모레퍼시픽은 여기에 같은 금액을 더해 총 3억원의 기금을 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유니세프가 북한 보건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북한 어린이 영양개선과 보건서비스 확대 사업에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