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새롭게 선보인 무선인터넷 네이트 서비스를 6일부터 모든 가입자에게 확대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네이트 메뉴를 유선 포털과 비슷한 형태로 개편해 3세대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서비스 가입자에게 우선 제공해 왔다.

달라진 네이트는 주요 이슈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투데이'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이트맵 형태의 '전체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단어를 클릭하면 관련 사이트로 이동하는 하이퍼링크 기능을 도입했다.

조신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은 "네이트가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바뀌었다"며 "무선인터넷을 통신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