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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株 언제쯤 '기력' 되찾나 … D램 등 약세로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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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반도체 시황이 급랭하면서 반도체 관련주 주가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반도체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관련주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추가 조정시 분할 저가 매수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5일 현대증권과 대우증권 등에 따르면 D램 현물가격은 연초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주에도 대부분 5% 이상 떨어졌다. 이에 따라 D램 주력 제품 가격은 대부분 연초 대비 평균 20%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512M DDR400의 경우 1월 초 4.74달러였으나,지난 2일 현재 3.97달러로 17%가량 떨어졌다. 512M DDR2는 2일 4.88달러로 200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5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김장열 현대증권 반도체팀장은 "출하량 등을 감안하면 D램 주력 제품 가격은 20% 정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D램 시황이 돌아서기 전까지는 반도체 관련주 투자에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당분간 57만∼63만원 사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팀장은 그러나 "올해 2분기 중반 이후부터는 하반기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업체들이 D램 공급 증가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며 "D램 가격 추락의 장기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주가 하락은 향후 시황 악화분까지 반영된 것"이라며 "추가 가격 조정시 분할 매수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반도체 경기의 경착륙 우려로 최근 주가가 15% 가까이 과도하게 조정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0.17% 하락한 58만6000원으로 마감됐으며,하이닉스는 1.72% 오른 3만2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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