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섬 · HK 파산 … 채권단, 법정관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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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업체인 한국합섬과 ㈜HK(한국합섬의 물적분할 회사)가 끝내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5일 한국합섬·㈜HK 및 대구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주요 채권단 관계자들은 이날 마지막 관계인 집회를 대구지법에서 갖고 한국합섬과 ㈜HK의 법정관리 인가를 부동의 처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합섬과 ㈜HK는 곧바로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
법원의 파산 선고는 이달 말께 이뤄진다.
한국합섬과 ㈜HK의 주 채권자인 신한은행,삼성석유화학,산업은행 등은 이날 회생 절차를 위한 신규 자금 155억원의 공동 분담을 협의했으나 산업은행과 삼성석유화학의 부동의로 법정관리 인가가 무산됐다.
한국합섬과 ㈜HK는 국내 폴리에스터 원사부문 시장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HK는 구미와 칠곡에 1공장(280t)과 2공장(500t)을 보유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5일 한국합섬·㈜HK 및 대구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주요 채권단 관계자들은 이날 마지막 관계인 집회를 대구지법에서 갖고 한국합섬과 ㈜HK의 법정관리 인가를 부동의 처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합섬과 ㈜HK는 곧바로 청산 절차를 진행한다.
법원의 파산 선고는 이달 말께 이뤄진다.
한국합섬과 ㈜HK의 주 채권자인 신한은행,삼성석유화학,산업은행 등은 이날 회생 절차를 위한 신규 자금 155억원의 공동 분담을 협의했으나 산업은행과 삼성석유화학의 부동의로 법정관리 인가가 무산됐다.
한국합섬과 ㈜HK는 국내 폴리에스터 원사부문 시장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HK는 구미와 칠곡에 1공장(280t)과 2공장(500t)을 보유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