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42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5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34%(4.81포인트) 오른 1417.95로 마감했다.

장초반 한때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00억원 이상씩 순매도했다.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주도주는 바뀌었다.

최근 급등세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던 은행주와 철강주가 한발 뒤로 물러나고 그동안 둔한 흐름을 보였던 한국전력SK텔레콤 하이닉스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17% 하락했고 포스코는 1.60%,국민은행은 1.70% 밀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증권이 2%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기가스와 보험 등도 강세였다.

개별 종목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15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회사는 최근 3일간 10.7% 올랐다.

강원랜드동부화재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벽산건설은 장하성 펀드 매입 효과로 9.79% 뛰었다.

세원셀론텍대원전선은 각각 8%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양건설KEC는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