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6일 강원랜드가 장기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양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 12월 카지노 입장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카지노 매출이 예측치를 넘었다"며 "스키장 개장 이후로 카지노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수치적으로 가시화됐다"고 분석했다.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도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스키장 개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고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3분기째 이어지고 있는 홀드율 하락과 카지노 손실률 확대가 일시적 현상인지, 기조적인 변화인지 좀더 신중하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도 목표가인 2만1700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