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시장 1월 판매 우려수준..보유-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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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올 1월 해외공장 판매는 양호하지만 미국 소매시장에서의 판매규모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올 1월 해외공장 판매는 Santro 판매 증가에 따라 HMI(인도법인)의 볼륨 증가폭이 컸고, HMMA(알라바마)도 CM 생산 효과에 의해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MC 등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BHMC(중국법인)의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전반적으로 올해 해외공장 판매는 시장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능력이 제한적인 인도법인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신차생산 본격화 등으로 공급능력이 확대되는 HAOS(터키법인)와 HMMA의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NF와 CM의 판매를 얼마큼 끌어올릴 수 있는가에 따라서 전체 가동률 향상 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미국 시장 1월 리테일 판매 규모는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특히 NF판매가 37.5% 감소했다는 점이 부정적이라며 마케팅 강화를 통해 양 차종의 판매량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만1000원 유지.
한편 현대차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날보다 1400원(-2.01%) 하락한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올 1월 해외공장 판매는 Santro 판매 증가에 따라 HMI(인도법인)의 볼륨 증가폭이 컸고, HMMA(알라바마)도 CM 생산 효과에 의해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MC 등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BHMC(중국법인)의 증가폭은 크게 둔화됐다.
전반적으로 올해 해외공장 판매는 시장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능력이 제한적인 인도법인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신차생산 본격화 등으로 공급능력이 확대되는 HAOS(터키법인)와 HMMA의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NF와 CM의 판매를 얼마큼 끌어올릴 수 있는가에 따라서 전체 가동률 향상 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미국 시장 1월 리테일 판매 규모는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특히 NF판매가 37.5% 감소했다는 점이 부정적이라며 마케팅 강화를 통해 양 차종의 판매량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만1000원 유지.
한편 현대차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날보다 1400원(-2.01%) 하락한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