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인 진로의 부진으로 주가가 맥을 추지 못하던 하이트맥주가 닷새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6일 오전 10시44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일대비 1.80%(2000원)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모건스탠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소주시장의 경쟁구조가 안정화되고 진로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진로로 인한 하이트맥주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두 증권사가 제시한 하이트맥주의 적정주가는 모건스탠리 14만3000원, 미래에셋 15만원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