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아이알윈드파워(대표 유애권)는 최근 독자 개발한 5KW급 수직축 터보 풍력발전기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설치,가로등 16개에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 발전기는 초속 0.8m의 저풍속에서 시동되고 초속 7m의 풍속에서 정격 출력시 연간 43.8M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는 연간 7.8t의 원유대체 효과와 28.6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풍력발전기와 달리 팽이처럼 돌아가도록 만들어져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저속의 바람에도 적응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나 공원의 가로등,고층 건물의 항공기 유도등,가정이나 펜션 등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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