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가 이어지며 지수선물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185.60을 기록했다.

초반 눈치를 보던 지수선물은 외국인들이 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4계약과 2181계약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3637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2514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0.51포인트에 머룰렀다.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 탓인지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에 비해선 베이시스가 부진한 모습이다.

차익 거래로 873억원의 '사자'가 유입됐지만, 비차익거래로 1236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프로그램은 3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