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알고보니 절반이 '황혼 싱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 등을 위해 작년 1분기부터 시작된 1인 가구에 대한 통계조사 결과가 연간(2006년)치로는 올해 처음으로 나왔다.
그렇다면 한국의 1인가구의 '씀씀이'는 얼마나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누구나가 꿈꾸는 '화려한 싱글'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연간 월평균 소득은 118만7200원으로 2인 이상 가구 소득(306만9000원)의 38.7%에 머물렀다.
특히 소득 가운데 이전소득의 비중(23.6%)이 2인 이상 가구(7.8%)의 3배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소득이란 근로에 의해서가 아닌 공적연금 공적보험 등 국가의 지원에 의해 발생한 소득을 말한다.
결국 1인 가구의 상당수가 나라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지출의 경우 77만9200원을 기록해 2인 이상 가구(212만100원)의 36.8% 수준이었다.
1인 가구 소비지출의 항목별 구성비는 △식료품(28.6%) △주거(8.2%) △보건의료(6.9%) 등의 순이었다.
식료품 비중이 2인 이상 가구(25.7%)보다 높아 인스턴트 식품 등을 구입하는 데 많은 비용을 들이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외식비용 역시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4%로 2인 이상 가구의 11.7%보다 높았다.
1인 가구에 대한 가계수지 조사 결과가 이처럼 나온 데는 조사대상이 되는 표본가구의 특성과 연관돼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가구주 연령대가 60세 이상인 1인 가구의 비중이 전체의 42.7%를 차지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1인 가구의 가구주는 여성이 66.0%였으며 남성은 34.0%였다.
그렇다면 한국의 1인가구의 '씀씀이'는 얼마나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누구나가 꿈꾸는 '화려한 싱글'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연간 월평균 소득은 118만7200원으로 2인 이상 가구 소득(306만9000원)의 38.7%에 머물렀다.
특히 소득 가운데 이전소득의 비중(23.6%)이 2인 이상 가구(7.8%)의 3배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소득이란 근로에 의해서가 아닌 공적연금 공적보험 등 국가의 지원에 의해 발생한 소득을 말한다.
결국 1인 가구의 상당수가 나라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지출의 경우 77만9200원을 기록해 2인 이상 가구(212만100원)의 36.8% 수준이었다.
1인 가구 소비지출의 항목별 구성비는 △식료품(28.6%) △주거(8.2%) △보건의료(6.9%) 등의 순이었다.
식료품 비중이 2인 이상 가구(25.7%)보다 높아 인스턴트 식품 등을 구입하는 데 많은 비용을 들이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외식비용 역시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4%로 2인 이상 가구의 11.7%보다 높았다.
1인 가구에 대한 가계수지 조사 결과가 이처럼 나온 데는 조사대상이 되는 표본가구의 특성과 연관돼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가구주 연령대가 60세 이상인 1인 가구의 비중이 전체의 42.7%를 차지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1인 가구의 가구주는 여성이 66.0%였으며 남성은 34.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