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FnC코오롱에 대해 패션업 중 향후 실적 개선과 성장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연우 연구원은 "2006년과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매출증가폭이 크게 나타났고 경상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아웃도어 시장 성장으로 영업부문 호조가 지속되고, 코오롱패션의 지분법이익 증가로 올해 EPS증가율이 58.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캠브리지 인수로 인한 단기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대형마트 채널에서의 선두위치를 확보함으로써 성장 기반이 확고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