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휴대폰 가격경쟁이 당분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가절감이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모토로라의 실적회복 노력과 삼성전자의 저가모델 출시 본격화 가능성으로 당분간 휴대폰 시장의 가격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원가절감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이고, 삼성전자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시행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단가인하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들에 대해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