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엠베스트 합병효과 고려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폭이 확대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정현 연구원은 유럽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 코멘트를 통해 "작년말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엠베스트 합병효과를 반영한 결과"라며 "2007년 EPS대비 P/E 2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 20~25배에서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엠베스트 합병으로 성장성이 강화됐고 정부규제 리스크가 축소됐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폭이 오히려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엠베스트는 기존의 메가스터디보다 시장 침투율이 낮아 향후 성장여력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400원(1.11%) 오른 1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사흘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