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주 기지개 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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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피앤텔이 9860원으로 전날보다 790원(8.71%) 뛰어 오른 것을 비롯해 인탑스(3.35%), 코아로직(2.33%), 이노칩(1.83%), 아모텍(1.27%)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인탑스는 닷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피앤텔과 코아로직도 이틀째 상승하는 등 그 동안 부진했던 부품주들이 바닥을 다지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휴대폰 업황이 크게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LG전자의 3G 공급자 선정 기대 등 단발성 호재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 월드콩그레스 행사에서 차세대 휴대폰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증권은 이날 LG전자가 3G 공급업체로 선정될 경우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3G 휴대폰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G전자가 성과를 거둘 경우 업계 전반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그 동안 크게 빠진데다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이 올해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가폰 시장 확대나 3G 서비스 본격화와 같은 모멘텀이 휴대폰 업체들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부품 업체들도 더불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7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피앤텔이 9860원으로 전날보다 790원(8.71%) 뛰어 오른 것을 비롯해 인탑스(3.35%), 코아로직(2.33%), 이노칩(1.83%), 아모텍(1.27%)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인탑스는 닷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피앤텔과 코아로직도 이틀째 상승하는 등 그 동안 부진했던 부품주들이 바닥을 다지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휴대폰 업황이 크게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LG전자의 3G 공급자 선정 기대 등 단발성 호재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 월드콩그레스 행사에서 차세대 휴대폰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증권은 이날 LG전자가 3G 공급업체로 선정될 경우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3G 휴대폰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G전자가 성과를 거둘 경우 업계 전반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그 동안 크게 빠진데다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이 올해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가폰 시장 확대나 3G 서비스 본격화와 같은 모멘텀이 휴대폰 업체들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부품 업체들도 더불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