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최대주주 지분↑ 외국인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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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들의 최대주주 지분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지분은 줄어들고 있다.
또 45개 법인의 외국인 지분율이 최대주주 지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거래소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11.11%로 2005년말 대비 1.23%P 늘어났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은 18.32%로 2.04%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금액 기준으로는 최대주주의 주식보유 금액은 3.91% 증가한 57조원으로 집계됐으나, 외국인의 보유 금액은 158조원으로 5% 남짓 줄어들었다.
최대주주의 지분이 늘어난 법인은 총 186개사로, C&우방랜드의 최대주주인 C&해운이 C&우방랜드의 지분 보유율을 36%에서 83.16%로 가장 많이 늘렸다.
엠앤에스의 최대주주인 대유에이텍 보유 지분도 33%에서 66%로 늘었고 포리올(양규모, 38%→65%) 근화제약(장홍선, 31%→52%) 코오롱유화(코오롱, 22%→43%)도 최대주주의 보유지분이 크게 증가했다.
이 밖에 최대주주 지분이 증가한 법인은 유니켐 태평양 대동공업 KEC홀딩스 한국폴리 등이었다.
거래소측은 "상장 법인들이 외국인 지분으로부터의 경영권 방어에 나서면서 전반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 지분이 최대주주 지분보다 많은 법인은 45개사로 집계됐다.
현대산업의 경우 외국인 지분이 63.51%로 최대주주보다 44.2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41.96%P) KT&G(38.93%P) 에스원(29.55%P) 등도 외국인 지분율이 훨씬 높은 종목들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또 45개 법인의 외국인 지분율이 최대주주 지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거래소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11.11%로 2005년말 대비 1.23%P 늘어났다.
반면 외국인 지분율은 18.32%로 2.04%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금액 기준으로는 최대주주의 주식보유 금액은 3.91% 증가한 57조원으로 집계됐으나, 외국인의 보유 금액은 158조원으로 5% 남짓 줄어들었다.
최대주주의 지분이 늘어난 법인은 총 186개사로, C&우방랜드의 최대주주인 C&해운이 C&우방랜드의 지분 보유율을 36%에서 83.16%로 가장 많이 늘렸다.
엠앤에스의 최대주주인 대유에이텍 보유 지분도 33%에서 66%로 늘었고 포리올(양규모, 38%→65%) 근화제약(장홍선, 31%→52%) 코오롱유화(코오롱, 22%→43%)도 최대주주의 보유지분이 크게 증가했다.
이 밖에 최대주주 지분이 증가한 법인은 유니켐 태평양 대동공업 KEC홀딩스 한국폴리 등이었다.
거래소측은 "상장 법인들이 외국인 지분으로부터의 경영권 방어에 나서면서 전반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 지분이 최대주주 지분보다 많은 법인은 45개사로 집계됐다.
현대산업의 경우 외국인 지분이 63.51%로 최대주주보다 44.2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41.96%P) KT&G(38.93%P) 에스원(29.55%P) 등도 외국인 지분율이 훨씬 높은 종목들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