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파일 1.2초만에 무선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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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메가바이트(MB) MP3 음악 파일 하나를 1.2초 만에,700MB 크기의 영화 한 편을 4분40초 만에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이동통신 기술이 개발됐다.
LG전자는 캐나다 통신장비 업체인 노텔과 공동으로 '3세대(3G) LTE(Long Term Evolution)'라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해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 세계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7일 밝혔다.
3G LTE는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의 진화한 기술로 4세대 기술표준 후보 중 하나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현재 상용화된 이동통신망에 적용하기 때문에 끊김없이 유연하게 연동하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무선통신 기술표준화단체 중 하나인 3GPP는 2004년 '3G LTE' 연구 개발에 착수,올해 9월을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퀄컴 NTT도코모 등 세계적인 이동통신 관련 업체들이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LG전자가 시연할 기술은 데이터를 보내고(상향) 받는(하향) 속도가 모두 초당 20메가비트(20Mpbs)나 된다.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이나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방식에 비하면 똑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각각 2배와 4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LG전자는 OFDM(직교주파수분할다중),MIMO(다중입출력) 등 3G LTE 핵심 기술을 조기에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도 개발해 9월 기술표준 결정과 2010년 4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주도적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GSM 세계회의에서 스프린트 인텔 모토로라 노키아와 함께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를 시연할 예정이다.
삼성은 특히 유럽이 본거지인 핀란드 노키아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화에 참여키로 해 든든한 우군을 얻었다고 반기고 있다.
노키아가 모바일 와이맥스 시연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 등은 노트북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영상전화,무선인터넷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LG전자는 캐나다 통신장비 업체인 노텔과 공동으로 '3세대(3G) LTE(Long Term Evolution)'라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해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3GSM 세계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7일 밝혔다.
3G LTE는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의 진화한 기술로 4세대 기술표준 후보 중 하나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현재 상용화된 이동통신망에 적용하기 때문에 끊김없이 유연하게 연동하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무선통신 기술표준화단체 중 하나인 3GPP는 2004년 '3G LTE' 연구 개발에 착수,올해 9월을 목표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퀄컴 NTT도코모 등 세계적인 이동통신 관련 업체들이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LG전자가 시연할 기술은 데이터를 보내고(상향) 받는(하향) 속도가 모두 초당 20메가비트(20Mpbs)나 된다.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이나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방식에 비하면 똑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각각 2배와 4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LG전자는 OFDM(직교주파수분할다중),MIMO(다중입출력) 등 3G LTE 핵심 기술을 조기에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도 개발해 9월 기술표준 결정과 2010년 4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주도적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GSM 세계회의에서 스프린트 인텔 모토로라 노키아와 함께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를 시연할 예정이다.
삼성은 특히 유럽이 본거지인 핀란드 노키아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화에 참여키로 해 든든한 우군을 얻었다고 반기고 있다.
노키아가 모바일 와이맥스 시연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 등은 노트북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영상전화,무선인터넷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