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위원회는 7일 제5회 한국윤리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자로 아모레퍼시픽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공기업 대상의 한국수출보험공사를 비롯해 투명경영 사회봉사 등 6개 부문의 부문 대상도 결정됐다.

윤리경영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해온 이 시상 제도는 국내 기업들의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한국경제신문사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종합대상에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은 2004년부터 윤리강령을 기반으로 자율적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올해의 '신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기업대상의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전 임직원의 '반부패 윤리서약'을 시행하는 한편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 관리 체계를 일원화했다.

부문대상으로 투명경영 대상에는 대우조선해양,사회봉사 대상에는 삼성서울병원,환경친화 대상에는 고려시멘트,인재양성 대상에 KTV글로벌,복지제도 대상에 신도리코,문화경영 대상에 현대카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